프로그래머 전망 그리고 프로그래머 현실에 대해 암울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긍정적인 면을 적어보자 합니다.

1. 프로그래머는 나이가 많으면 그만두어야 하나~?

필자는 14년이 넘게 프로그래머로 활동 중입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나이가 많지만 아직 현업에서
활동 중인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이란 그냥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한가지 일을 오래하다보면 혜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나이가 많아졌을 때 자신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프로그래머는 어렵고 고되기만 한가?

프로그래머가 물론 계속 공부하고 생각해야 하는 직업이긴 합니다.
하지만 적성이 맞다면 무척 즐거운 일입니다.
혹시 무엇인가를 설계하고 연구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것, 또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잘 느끼는 편입니까?
그렇다면 프로그램 작업은 창조적인 흥미있고 재미있는 일입니다.

모두 완성한 후 자신의 프로그램이 활용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을 무척 힘들어합니까?
그렇다면 이 일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일을 하는 것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가~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문제는 처음에야 실력을 쌓아가는 형편이라 종종 야근을 할 수 있지만,
아주 멀리 볼 때, 일은 적당한 선에서 끊어야 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때때로 가족의 필요를 돌보면서 일한다면 이 일이 노동이 아니라 생산적인 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 회사를 선택할 때 몇몇 부면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것이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요~?

따라서, 적성에 맞고 좋아한다면 (근무환경은 실력이 쌓이면서 조절할 수 있기에) 프로그래머는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3. 프로그래머는 항상 공부만 해야 하는 직업인가?

물론 프로그래머는 바뀌어가는 상황에 계속 적응해야 하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냥 그렇게 힘든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여러 외국어를 공부할 때 첫번째 언어는 습득하기 어려울 지 모르지만 두번째, 세번째로 진행될 수록 점점 습득하기가 수월해집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쓰는 요령만 다를 뿐 언어는 모두 비슷한 부면이 있습니다.

내가 알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했던 그 기능이,
다른 언어에서도, 명칭만 다를 뿐 유사하게 존재합니다.

뭐랄까요~? 서로 다른 스마트폰을 써간다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생소하지만 두번째 스마트폰은 그리고 세번째 스마트폰은

대충 보면 아는 정도랄까요~

4. 프로그래머로 성공하기 어려운가?

프로그래머들은 이런 경험을 해봤을텐데요.

예를 들어 자신이 한달동안  프로그램을 만들어줬는데 그 사람은 그걸로 지속되는 수익을

내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쌓일 수 있습니다.

그 분야에 숨은 부분까지 알아야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지식을 쌓아가게 되는거죠.

그리고 프로그램과 관련된 창업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창업 시 (기술을 가진) 개발자를 고용해야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프로그래머라면 자신이 개발하고 유지할 수 있어 창업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이런 이점을 살린다면 의외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발견해 나갈 수 있습니다.

5. 하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지 않는가?

네 맞습니다. 암울한 현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혹시 프로그래밍을 무척 좋아하십니까?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이 성공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좋아한다면 그저 직업으로만 여기는 사람들과는 달리 계속 발전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는 기술직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좋아하고 발전해나간다면 점점 인정받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자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나에게 맞는가? 이 일을 좋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