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가 생각납니다. 물론 웹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어 상대적으로 쉬운 언어였죠.

PHP를 배우면서 어떻게 이렇게 어려운 언어를 여러 개나 배울 수 있을까?

게다가 계속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데 어떻게 적응하지?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는 ASP를 배우면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JAVA를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1. 언어가 다른 것은 단지 방법의 차이!

여러 언어를 배우면서 느낀 것은 언어마다 단지 방법이 약간 틀린 것이고 모두 유사한 로직으로 처리하면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예를 들어서 배열을 선언하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던지 For 문, If 문 등을 쓰는 기본문법이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  이 기호를 문장 끝에는 꼭 써야 한다던지, 어떤 언어는 형선언을 반드시 해야한다던지 하는 세세한 사항들 말입니다.

반면에 모든 언어는 문자열을 앞에서부터 자르는 함수가 있습니다. 단지 이름만 다른 거죠. 또 모든 언어는 오늘 날짜를 불러오는 함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름은 다릅니다.

따라서 새로운 언어를 배울때 기본적인 문법의 차이를 숙지하고 나서 몇개의 다른 사람이 짜놓은 소스를 분석하면 기본적인 코딩이 가능해집니다. 그 후에는 직접 개발에 뛰어들 수 있죠. 그리고 필요한 기능이 있을 때는 기존에 내가 알던 언어에도 있던 함수라면 유사한 함수를 찾아보면 쉽게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PHP UpperCase" 이런 식으로 검색을 합니다. UpperCase() 는 대문자로 변환하는 함수인데

ASP 함수입니다. "PHP UpperCase" 하면 동일한 역할을 하는 PHP 함수가 검색이 됩니다.

이미 앞서 많은 분들이 질문을 남겼기 때문이죠.

물론 웹언어가 쉽기 때문이긴 하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 단지 며칠만 추구해도 기본적인 코딩이 가능해질 수 있고 그 상태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그 프로젝트가 끝날때즈음에는 이미 그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2. 언어마다 특이한 점 캐치하기!

주의할 것은 언어마다 약간씩 특이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자바스크립트는 클라이언트에서 작동하는 언어인데... 익스플로러 버전에 따라 에러가 나기도 하죠.  그리고 ASP나 PHP는 상대적으로 메모리 관리에서 자유롭지만 (물론 메모리 관리를 전혀 하지 않으면 메모리 누수로 사이트가 느려지기도 합니다.) JSP는 메모리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JSP는 컴파일 하지 않으면 속도 저하가 엄청 크다는 점도 다르죠.

이런 점들을 잘 캐치하면 더 쉽게 언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JSP 언어가 컴파일도 필요하고 세세하게 컨트롤해야 하는 언어라 가장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폭넓은 기능을 접할 수 있고 제대로 구현하면 아주 빠른 속도를 냅니다.

3. 새로운 언어 및 기술을 배우는 실제적 경험

저는 의도적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겠다고 마음 먹은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배우는 것이죠.

대표이사 또는 클라이언트가 묻습니다. "이러이러한 기능이 가능한가요? 이 사이트를 만들 수 있나요?"

좀 무모할지는 모르지만, 전 바로 가능합니다! 하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전하죠!

물론 어떤 경우에는 머리를 싸매야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그런 방법으로 새로운 기술을 익혔고 언어도 익혔습니다.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이미 실시간으로 서비스되는 사이트를 수정하거나, 또는 실시간 서비스 되는 서버에 모듈을 얹히거나 하는 작업이였습니다. 중간에 멈춰버리면 안되니까 스트레스가 심한 거죠.

검색의 힘을 빌려서, 책을 보고 또 보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게 되는데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국어를 할 줄아는 사람은 흔히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운다고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이와 유사하게 조금 경험해 보면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신만의 노하우가 따라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