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거대한 이점 외에 정보 유출이라는 어두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삼성, 애플, 아마존 등에서 챗GPT를 사용 금지했죠.

그들은 업무에 상당한 효율을 주는 챗GPT를 왜 금지했을까요?
한가지 일례를 보면 알수 있는데, 삼성의 경우, 반도체 설비 계측, 수율 및 불량과 같은
민감 정보가 유출되었고 엔지니어에 의해 내부 소스 코드도 유출되었습니다.

- 챗GPT를 통한 정보 유출 방법

그럼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어떤 방식으로 챗GPT를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거지?

이는 챗GPT의 학습 방식에 있습니다.
챗GPT는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도 선택적으로 학습합니다.
챗GPT에게 질문할 때, 회사의 기밀 정보가 담길 수 있는 거죠.
정확한 내용을 올려야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중요 정보가 담기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챗GPT는 다시 학습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용자가 질문했을 때.. 챗GPT는 이미 학습한 내용에 기반하여 답변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정보가 유출되는 겁니다.

한편 챗GPT의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프로그래밍 기능입니다.
단지 글로 설명해도 코드를 작성해 주죠.
혹은 기존의 코드를 보여주면서 문제점을 찾도록 하거나...
기능 추가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실수로 소스 코드를 올렸다고 하는데...
아마 챗GPT의 일부 기능을 이용할 의도로 그렇게 했을 겁니다.

그 역시, 챗GPT가 해당 내용을 학습하여 유출하리라고 생각 못했겠죠.

- 개개인의 민감 정보 유출

그럼 이 즈음해서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개인이 올리는 질문도 챗GPT가 학습할까?

정보 유출 이슈가 터진 이후, 챗GPT 측은 사용자 간의 대화는 더는 학습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학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질문할 때, 자신의 개인 정보를 담아 질문하면... 
챗GPT가 이를 학습하여 다른 사람에게 유출할 수 있는 거죠.

혹은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소스 코드를 평가해 달라고 올렸는데..
해당 소스가 원치않게 사람들에게 공개될 수 있습니다.

한 때... 챗GPT가 훌륭한 코딩 능력을 가지는 것이... github에 올라가 있는 수많은 소스들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죠.
특정한 동의 없이 해당 소스를 학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때문에 이슈가 되었던 겁니다.

이 경우 역시 정보 유출과 마찬가지로 챗GPT의 학습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챗GPT가 사회에 혁신을 가지고 오고 있고.. 개인에게도 상당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어두운 단면도 있으며
따라서 공개되지 말아야 할 개인 정보나 소중한 코드를 조심스레 다루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