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어머니 세대에서는 은행 금리가 높았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예적금을 들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투자의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 데에는 금리(이자)가 관련되는데요. 

은행금리가 낮아져버린거죠.

반면, 물가는 상승해갑니다.

만약 은행금리보다 물가상승률이 높다면 아이러니하게 상대적으로 우리는 가난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1. 물가상승도 복리로 이루어진다.

매년 물가가 3-4%로 오르게되는데요. 그러면 그 다음해에는 이미 오른 그 물가에서 다시 3-4%로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즉 복리로 물가가 올라가게 되는거죠. 

흔히 보험설계사는 우리에게 복리의 엄청난 혜택에 대해 말을 늘어놓습니다.

"이 적립식 보험은 복리로 적용되고 10년이 지나면 수억원이 쌓이게 됩니다"라고 우리를 설득하려 합니다.

하지만 복리로 오르는 물가상승률 때문에 우리의 등골히 휘(?)는거죠.

2. 소비자 물가지수

다음은 2011,2012년의 소비자 물가지수인데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도시가계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가격과 서비스 요금의 변동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

2010년을 기준(=100)으로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0,000 이상인 품목 481개를 대상으로 작성

근원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 조사품목중 곡물이외의 농산물과 석유류(도시가스 포함) 같은 외부충격 등에 취약한 품목들이 제외되어

물가변동의 기조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지표

생활물가

소득증감에 관계없이 소비지출이 필요한 기본생필품을 대상으로 작성하며, 142개 품목으로 구성

정부 관리들이 다음 표처럼 물가 상승을 막기위해 고심하고 있으니 어쨌든 더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3. 그럼 어떻게 자산을 늘려가야 하는가?

우리의 연봉상승률이 이 물가상승률보다 더 크면 클수록 , 우리는 가장 수익률 좋은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그것이 어렵다면 아주 작은 부분부터 재테크를 해야합니다. 

A 월급통장은 되도록이면 CMA 통장

월급통장은 월급이 주어지고 나서 곧 신용카드대금 , 휴대폰 요금 명목으로 빠지게 되는데요.

그래도 CMA 통장을 개설한다면 적은 돈이나마 매일매일 이자가 쌓이게 되겠죠. ^^

그리고, 이 CMA도 예금보호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될것 같습니다.

B 적은 돈이라도 저축 !

적은 돈이라도 꼭꼭 아껴서 은행에 적금을 넣고 또 펀드에 투자하고 연금상품에 가입하도록 합시다.

적절히 배분하여 이렇게 투자하면, 오르는 물가라는 물살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3. 내 은행금리가 5%인데 왜 2.5% 정도만 붙는 것 같지 ?

적금이 만기된 후 이런 질문을 해보신 적 있나요?

보통 은행금리는 기간에 따른 금리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첫번째 달에 넣은 돈은 은행에 오래 맡겨져 있으니 5%라는 전체 금리가 적용되구요.

그 다음달에는 그만큼 (1달) 적게 은행에 있으니, 이자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럼 마지막 달은 단지 한 달 이자가 되는 것이겠죠.

안 그래도 물가상승률 때문에 허리가 휘는데 은행금리도 뭔가 속는 느낌이군요 ~

반면에 펀드 등의 금리는 이처럼 계산되지 않으니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펀드 역시 펀드의 종류에 따라 경제상황에 따라 원금을 꼭 보장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말 그대로 투자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