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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안드로이드, IOS 의 성공비결 (From. 소스놀이터)


구글 및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한국과는 다른 점들이 이러한 성공을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1. 국내 경영 정책 VS 구글 및 IOS

국내에서 일반적인 정책은 사실 소비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주는 것입니다.

옥션, 지마켓등 쇼핑몰에서도 고객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명목하에 쇼핑몰에 입점한 사업주에게는 여러 종류의 희생을 요구합니다.

마치 갑을 구조가 발휘되는거죠.

수많은 온라인 강사들은 많은 강의를 만들어냅니다. 그렇지만, 저작권은 흔히 회사가 가지게 됩니다.



그 강사들은 자신의 노력의 대가로 그저 일당을 받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은 제가 종사하는 웹개발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생은 개발자들이 하고 그 댓가는 기업이 가져가게 됩니다.

물론 현재는 치열한 경쟁으로 개발회사 또한 사정이 좋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이러한 점은 온라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듯 보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갑을 구조"에서 가장 밑쪽에 있는 경우면 열심히 일은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는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즉, 소비자에게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수익이 발생하여 자리를 잡으면, 해당 기업은 성공하지만, 가장 밑의 을에게는 노력에 대한 충분한 대가를 주지 않습니다.

을 입장에서는 많은 일거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대우에도 계속 갑에게 매달려야 하죠.

하지만, 이런 구조를 어느정도 깨뜨리면서 승승장구한 경우가 있습니다. 구글 및 IOS 등의 정책입니다.

스마트폰은 아시다시피 수많은 개발자들이 이것을 통해 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창의적인 앱들이 쏟아져 나왔죠.

이것이 가능했던 주된 이유는 애플, 구글 등에서 앱을 통한 수익의 일부를 개발자들에게 돌려줬기 때문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에 따라 어느정도 객관적인 수입이 정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개발자는 더욱더 열심히 기쁨을 누리면서 일하게 됩니다.

모든 부류가 만족하게 되고 선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일부 사람들은 이 모바일 생태계도 점점 각박해진다고 반문할 수 있지만, 이전 세대에는 이런 기회조차 드물었다는 걸 생각해볼 때 매우 긍정적입니다.

구글의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구글에서 검색어를 치면, 일부분에서만 광고가 나옵니다.

그외 나머지 부분은 사용자가 원한말한 검색결과를 보여주죠.
국내 포털에는 검색어를 치면 상단에는 항상 광고가 나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은 그것이 광고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클릭당 수천원을 기업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구글은 광고를 어느정도 절제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빠른 검색결과를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지 사용을 절제하여서 텍스트 위주로 검색되게 합니다.

이것은 더 빠른 속도를 보장해주죠.

그리고, 꼭 돈을 내고 광고하지 않더라고 구글을 통한 어느 정도의 유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이트들은 구글에 자신을 등록합니다.

그러면 구글의 로봇이 해당사이트의 내용을 긁어갑니다.

물론, 국내포털에서도 로봇이 활동합니다.

하지만 구글의 경우 이렇게 수집된 웹문서 위주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반면에, 국내포털에서는 웹문서는 하단에 있거나 따로 탭을 클릭하여야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면 결국 국내에서는 광고비를 많이 쓰게 되는 거죠.

반면에 구글에서는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면, 어느 정도의 방문자 유입을 보장받게 됩니다.

 

2. 네이버의 긍정적인 변화
최근에 네이버 신디케이션 API를 활용하여 웹마스터 도구가 서비스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활용하면 조금 더 웹문서 검색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미 해외에서는 오래전에 만들어져있던 것이고, 기능이 훨씬 뛰어나며 수집율도 좋습니다.

어쨌든 네이버에서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 (http://zooo.kr) 에서도 웹마스터 도구를 통한 신디케이션 API를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를 모니터링중인데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세계적인 변화와 성공사례를 마케팅해서 국내환경 역시 갑을 구조보다 더 생산적인 구조로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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