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로서 특유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프리랜서 프로그래머일 것입니다.
프리랜서라는게 매력적이면서 어려운 점이 많긴 합니다.
하지만, 실력에 따라 고액연봉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사장님들의 눈치도 덜 볼 수 있어 좋죠. ^^
물론 어찌보면 자신이 사업자나 마찬가지이니 더 책임감이
들 순 있습니다.
물론 SI 쪽의 프리랜서는 사실 지역을 옮기다니며
조금은 힘들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 특히 공급이 많이 없는 분야에서 이름이 알려진다면,
작업환경을 유도리있게 조정한다해도 인정을 해주죠.
그럼 이런 프리랜서 프로그래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입니까?
우선 장점은 작업시간 조절, 더 높은 연봉이 대표적이고,
단점으로는 기술적 한계에 대처하기 힘든 점, 소속감 부족등이 아닐까 합니다.
저의 경우 프리랜서로 뛰면서 무척 힘들었던 경우는 고객과 바로 연결된 게 아니라 기업을 끼고 들어갔을 경우였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기업에서는 최대한 단가를 낮추려고 하더군요. 말그대로 갑을구조입니다. 어느정도 이해하긴 하지만 정도가 지나친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양인것처럼 얘기하면서 최대한 적은 견적을 내도록 요구합니다. 그러고나서 시간이 지나보면 일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때되어서 그만두자하니 지금까지 한게 아깝다고 느끼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집니다.
심지어 힘들게 힘들게 적은 단가로 일을 마쳐도 대금지불을 미루면서 계속 기타수정을 요구합니다. ㅠ.ㅠ 정말 난감하죠.
그래서 혹시 처음 프리랜서 일을 하신다면 가능하면 항상 고객과 다이렉트로 접촉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러면 고객과의 의사소통도 물론 원할해야하구요. 단지 기능적 구현만이 아니라 고객이 바라는 이윤창출에 있어 좋은 조언을 할 수 있으면 매우 유리합니다.
많은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들이 이런 점에서 정보를 공유하면 좋을 듯 합니다. ^^
제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이미 제 블로그에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셔서 살펴보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