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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아보험 똑똑하게 실용적으로 들기! (From. zooo.kr)


저희 부부는 임신 12주 들어서서 태아보험에 들었습니다. ^^

태아보험을 들면서 느꼈던 것을 적어봅니다. ㅎ

 

태아보험으로는 선천성 질환에 대한 보장이 가능해서 요즘은 다들 이 보험을 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가입했습니다. ^^

 

1. 태아보험을 드는 시기

태아보험은 임신을 알고난 후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16주 ~ 22주 사이에 가입을 하라는 권고가 많더군요. ^^

 

22주 이후에는 태아와 관련된 특약에서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임신 초기에는 유산 위험도 있으니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서 22주가 되기전에 가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12주차에 1차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혹시 기형아 가능성이 많다는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되나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니... 기형아일 가능성이 많아지면 보험에서 거절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래서 진료날을 몇일 미루고 바로 태아보험을 12주차 직전에 들었습니다.

근데 보험들때 그와 관련된 주의사항이나 질문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12주 전이라 검사를 받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관련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

 

다만 산모의 건강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더군요. 간염 같은 경우는 산모에서 태아로 수직감염이 되기도 하고... 산모의 건강이 태아의 건강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산모 또한 출산과 관련된 보험 혜택사항이 있더군요 ^^

2. 보험사는 어디를 선택할까?

아는 사람에게 보험을 들까? 아니면 인터넷으로 상담신청할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아는 사람이 아주 잘 알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칫 손해가 될 것 같더군요. 근데 친분이 있으면 거절해도 마음이 걸릴 것 같아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 LIG 등 인기 있는 태아보험이 있어 바로 신청할까 하다 보험비교사이트가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어찌보면 그곳에선 나름 전문가가 각 보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잘 추천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혹시 보험료에다가 서비스료를 더하진 않을지... 사후관리가 잘되지 않는건 아닌지 등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뭐 나중에 이런저런 질문을 던져보니.. 해당 회사가 사라지더라도 실제 계약된 보험회사와는 상관없으니 문제는 없겠다 싶더군요. 보험료도 나름 공개되어 있어 속이진 않겠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물론 최종견적을 받고 나서 .. 행여나해서 해당보험사에 그대로 견적을 내어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ㅎ 하지만 그렇게까진 하지 않았네요 ㅋ

(보험비교사이트 이름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

 

3. 손해보험 ? 생명보험 ?

전화를 걸어서 상담을 받아보았는데요. 대화만 무리없으면 전화로만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각각 견적받았고 ... 나름 검색질(?)로 얻은 정보로 나름 경고도 했습니다. ^^ (중복 특약! 주의해주세요... 비용은 적지만 유용한 특약 꼭 넣어달라는 .. ^^ .. 환급형 보다는 순수보장형 위주로 해달라했죠 ㅋ)

 

견적을 받아보니 손해보험에서 상해, 질병, 입원등 기본 실비보험이 들어가고 그에 더해 생명보험의 특징이 담긴 특약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생명보험을 보았는데 가격은 손해보험과 비슷한 반면 보장금액이 특정질병이 아니고서는 기대이하이더군요. 물론 특정질병, 예를 들면 암에 대해서 보장액이 많았습니다. 1억정도였는데 그렇다고 손해보험에 비해 엄청 많은 건 아니더군요.

게다가 생명보험은 환급형이나 순수보장형의 금액차이가 작아서 의아했습니다. 둘다 똑같은 조건이였으니 말입니다. 웬지 받는 느낌이 저축성에 보험을 섞은 느낌이였습니다. ㅋ

왜냐하면 정해진 기간동안 생명보험을 다 넣으면 거의 100% 환급이였거든요 ㅎ

 

그래서 저는 그냥 손해보험에다가 다양한 특약을 많이 넣어서 가입을 했습니다.

 
4. 사은품은 없나요?

그렇게 신청이 완료되고나서 사은품도 챙겨달라고 하니.. 물론 챙겨준다고 합니다. ㅎㅎ

5. 기타

진행하면서 견적서를 이메일로 받아서 읽어보고 설명을 듣고난 후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그 과정에 느낀 것은 당사자가 세부내용을 꼭 알아야 되겠더군요.

물론 문제가 생기면 전화로 물어볼 수 있지만 세세히 알고 있으면 문제가 생겼을 떄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ㅎ

 

어떤 특약은 길거리에서 차사고 나면 보상받는게 있고 또 아이가 다른 물건이나 사람에게 해를 입혔을 떄에도 지원금을 많이 주더군요.

 

근데 이런 세부 내용을 모르면 그냥 지나칠 것 같았습니다 ^^

 

아무튼 태아 보험을 들면서 느꼈던 점을 포스팅했습니다. 혹시 처음 든다면 이런 내용이라도 조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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