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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시대! (From. 소스놀이터)


다분히 이글에는 저의 개인적 의견이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하드웨어의 한계성, 이 말에는 약간의 어폐가 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혁신적인 제품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은 이유는 특정분야에서 기술의 발전속도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생각되는 것이 CPU가 아닐까 합니다. 한 때는 클럭수를 높여가면서 한시가 멀다하고 더 빠른 CPU가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클럭수의 한계가 오자, 여러개의 CPU를 써서 속도를 향상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전만큼 새로운 CPU가 빠르게 나오지 않는 듯 합니다.

 

한 때는 컴퓨터의 속도향상에 한계가 달하고 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케이블에서의 데이터전송속도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에서 한계에 달하면 다른 부분이 향상되더라도 이론적으로 속도가 더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죠.

 

이 글의 제목이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시대!라고 정하였는데 몇가지 사례를 들고자 합니다.

 

1. 애플의 IOS

혹시 아이폰, 아이패드의 하드웨어 스펙과 안드로이드 진영의 하드웨어 스펙을 비교해보셨나요? 아마 관심이 있다면 다 보셨을 것입니다. 애플의 하드웨어 스펙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한참 떨어져보일때 아이러니하게 실제 성능은 IOS가 훨씬 높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하드웨어 스펙이 더 탄탄해져 안드로이드 쪽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입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또한 버전이 업되면서 안정성, 속도에서 향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역시 속도, 안정성 면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아주 당여한 얘기인 듯 합니다. (IOS 기기에서 배터리 분리가 안되는데요. 이점은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이 때문에 치명적인 단점인 것은 사실이지만 얘기하고 싶은 건 자신의 운영체제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 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에서 버그등으로 딱 서버리면 어쩔 수 없이 배터리를 뺏다고 다시 넣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IOS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안정성에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막 나왔을 때 안드로이드의 절반의 메모리로도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서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스펙으로는 당연히 안드로이드를 사야하지만 실제 써보면 아이패드가 더 반응이 빠른 것이죠.

(참고로 개인적으로 애플신봉자는 아닙니다. ^^ 애플의 폐쇄적 정책으로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거든요.)

 

이 부분이 소프트웨어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이유에서 IOS로 개발하는 앱이 더 난이도가 있습니다. 대개 좋은 속도를 내는 언어는 하드웨어를 세세하게 제어하게 되어 있어 더 어렵더군요.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성공한 대표적 사례가 애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하드웨어가 한계에 도달하면 더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질 듯 보입니다.

 

컴퓨터를 끼고 사는 저로서 과거의 경험을 잠시 언급하고 싶습니다. 제 컴퓨터가 상대적으로 느릴때 고용량의 동영상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고화질로 보고 싶어서 플레이어로 돌리면 버벅되고 끊기는 것입니다. 이 때 속도가 빠른 플레이어가 잠시 인기를 반짝 끄는 때가 있었습니다. 하드웨어의 약점이 있더라도 소프트웨어로 극복한 경우이죠.

 

2. ​무인자동차

무인 자동차 역시 소프트웨어 역량이 돋보이는 경우입니다. 하드웨어로서 다양한 센서로 정보를 받아오는 것은 힘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고성능 CPU를  다는 것도 어렵지 않구요. 하지만 이러한 많은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해서 올바르게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100 킬로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방향을 바꾸려면 아주 빠른 속도로 판단히 되어야 합니다. 소숫점 단위의 초단위의 반응차이가 큰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버그가 있으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자동차 회사보다 구글에서 무인자동차 기술을 선도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술차이가 몇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3.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 - 스마트폰 생태계, 메이커

불과 몇년전에 저로서는 굉장히 들뜨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앱을 안드로이드, 애플 앱스토어등에 등록하면 그 수익 중 일부를 개발자에게 나눠준다는 점입니다.

보통 일반적 견해는 기업에서 직원을 고용해서 이윤을 창출하고, 그 대가로 월급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기업에 의향으로 직원의 수입이 결정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앱생태계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자율적인 변화가 창의적인 앱으로 무장한 스마트폰의 성공을 가지고오게 됩니다.

 

최근에는 메이커라는 새로운 부류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드웨어까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에서 오랫동안 고심해서 제품이 나오게 마련인데요. 이러한 제품들을 일반인들이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저렴한 비용으로 말이죠. 간단한 컴퓨터 역할까지 가능한 미니보드에다가 센서를 달고 프로그램을 넣어서 구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으로 드론을 만들거나 슈퍼컴퓨터를 만들고 휴대폰을 만들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그러한 설계도, 소스를 인터넷으로 공개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소프트웨어가 중시되는 시대를 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3D 프린터

하루는 한 학생이 예쁜 스마트폰 케이스를 3D 프린터로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스파일을 인터넷에 올립니다. 다른 사람이 그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자신의 3D 프린터로 돌립니다.

그러면 동일한 제품이 만들어집니다. 처음 들었을 때 무척 놀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3D프린터가 100만원을 훨씬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더군요. 하지만 곧 가격이 내려가고 대중화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는 대형 3D 프린터로 복잡한 부품을 만들고 그러한 설비에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개개인의 역량이 사회 전반에 끼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그외에도 NAS장비를 자작으로 만들고, 많은 기술정보가 인터넷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보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조금 더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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